종친회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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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인물

즙[葺, 1560 - 1613]
작성자장수황호안공파()작성일2022-08-31조회수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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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몰년 : 1560(명종 15) - 1613(광해 5)
* 자 : 문보(文輔)
* 호 : 송재(松齋), 또는 칠우당(七友堂)
* 관직 : 예빈시 직장
* 세계 : 석부-균비-군서-희-치신-사경-응-윤탕-즙(9세)

현령 사경(事敬)의 증손
1590년 일본통신사(日本通信使) 종사관(從事官)으로 정사(正使) 황윤길(黃允吉)을 수행하였으며,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충청도 비인(忠淸道 庇仁)으로 이거하여 구빈(救貧) 구휼(救恤)과 교화사업(敎化事業)을 펼쳤다.

정유재란(丁酉再亂) 기간중인 1597~1600년간에는 군수물자(軍需物資)의 조달에 힘을 기울였다. 순천(順天)에 주둔한 명병(明兵)이 조선 정부에 군량(軍糧) 보급을 요청하였다. 총관사(摠管使) 한효순(韓孝純)이 공(公)에게 조달을 청하여 관민(官民)의 원성(怨聲) 없이 백미 600석(石)을 마련하여 순천에 직송하였다. 한효순이 이 사실을 상주(上奏)하니 왕이 그 공(功)을 찬양하고 1599년 3월 예빈사직장(禮賓寺直長)을 제수하였다. 이어 충청순찰사(忠淸巡察使) 장 만(張 晩)이 충청도에 배당된 정철(正鐵)의 조달에 고심하므로 공이 4000근(斤)을 수집(蒐集)하여 바쳤다.

이 사실도 상주되었으나 포상(褒賞)되기 전에 졸(卒)하였다. 전후의 이런 공로(功勞)가 다시 논의되어 1616년(광해군 8) 4월 30일 통정대부(通政大夫) 승정원 좌승지(承政院 左承旨)에 증직(贈職)되었다. 유고(遺稿)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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