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曄, 1666년∼1736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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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수황호안공파(hwgej@naver.com)작성일2022-10-13조회수1152 | |
파일첨부 c798efd466b992a492165726ccedad0d.jpg | |
* 생몰년 : 1666(현종 7) - 1736년(영조 12) * 자 : 회중(晦中) * 호 : 국촌(菊村) * 관직 : 주부(主簿) * 세계 : 석부-균비-군서-희-치신-사경-헌-윤박-의-효겸-영-성구-엽(13세)
명재상 황희(黃喜)의 9대손으로 증조부는 주부(主簿) 황효겸(黃孝謙)이며, 아들로 황재중(黃在中)이 있다. 포천(抱川) 가산면 금현리 궁촌에서 태어났다. 젊어서 육예(六藝)를 익혔고, 예악(禮樂)에 정통했을 뿐만 아니라 의학에도 밝아 맥만 짚고도 생사를 알았다. 또 우리나라 산천의 험이(險夷)와 도로의 원근을 알아 〈여지도(輿地圖)〉와 〈지도연의(地圖衍義)〉를 만들었는데, 정밀하고 상세하여 수천 리의 지방을 확연히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여지도(輿地圖)〉는 조선조 중기의 지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만든 김정호(金正浩)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다. 세인들이 특기인(特奇人)이라 하였다.1736년(영조12)에 별세하였다. 재중(在中)은 황엽의 아들인데 자는 미경(美卿)이고, 1701년(숙종27)출생하였다.아버지를 닮아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범상치 않았다.9세 때 흑백 바둑돌로 음양팔괘(陰陽八卦)를 포열하였고 역리(易理)에도 깊이 탐구하여 16세 때 64괘를 도열하기도 했다.역학(易學)을 당대의 대가 김석문(金錫文)에게 배웠는데 기초 이치(理致)를 터득한 이후에는 앞 사람이 아직 펴지 못한 것을 만들어 내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 스승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고서도 마음을 헤아리어 기묘한 것을 창출하고 역학을 무불통달(無不通達)하여 스승 김석문이 놀라 천재로다 내가 따라가지 못하겠노라 외쳤다.이 천재 재중(在中)은 1730(영조6) 아버지보다 먼저 별세하니 나이 겨우 30세였다. [참고문헌]
포천문화원(http://www.pcmh.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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